전국 고속도로 ACC 사고 5년간 30건…충북 6건 발생·4명 숨져

사고 현장.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제공

고속도로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사용 중 발생한 사고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9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2021~2025년) 전국 고속도로에서 ACC 기능 사용 중 발생한 사고는 모두 30건, 사망자는 20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도내 고속도로에서도 관련 사고 6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ACC는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설정 속도에 맞춰 주행을 돕는 운전보조장치다. 주행 편의를 높여주지만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은 아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고속도로 전광판과 휴게소, 졸음쉼터 등을 통해 ACC 기능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알리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ACC 기능은 운전 편의성을 높여주지만 고속도로에서는 정차 차량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할 경우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ACC 사용 중에도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해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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