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공기록물 관리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뒤 21년 만에 이 상을 다시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록 역량을 확인했다.
시는 '공통업무 기록물 보존기간 기준' 수립을 통해 행정 기록물 관리 기준을 체계화하고, 투명한 기록 행정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역시 최초로 시청각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인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과 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이 사업은 기록물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부산기록원 건립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부산기록원은 시의 공공기록물을 장기 보존하고 시민에게 개방하는 전문 기록 시설이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기록물 개방과 활용을 확대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부산 관련 기록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기록 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박근록 행정자치국장은 "부산기록원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부산시를 넘어 대한민국 지자체 기록관리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