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은 책, 교환권으로 환불" 부산도서관, '책 나눔 사업' 추진

부산도서관·세정그룹, 3년째 '행복한 책 나눔' 함께
15개 구군 44개 지역서점 참여…12월 말까지 사용
교환된 책은 작은도서관·바다도서관에 기증

부산시 제공

부산도서관은 지역서점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한 책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행복한 책 나눔'은 시민이 다 읽은 책을 지역서점에 가져가면 새 책을 구매할 수 있는 도서 교환권(도서 정가의 50% 상당, 권당 최대 1만5천원)으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교환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발행된 도서로 참고서와 교과서, 학습지, 비매품, 정기간행물, 외국 도서, 3만 원 이상 고가 도서, 훼손 도서는 제외된다. 교환권은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업에는 15개 구군의 지역서점 44곳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서점 목록과 조기 마감 여부는 부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사업은 향토기업 세정그룹이 2024년부터 3년 연속 매년 3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후원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단 한 권의 책으로도 누구나 나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행복한 책 나눔' 사업에 부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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