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AI·에너지 전문가 총집결…민형배 인수위 고문단 확대

이광재 의원 고문 합류·홍원표 전 삼성전자 사장 특별보좌역 선임
허석·주은기·김명중 등 분야별 전문가 포진…특별위원회 인선도 예고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현판식. 민형배 당선인 측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준비하는 민형배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고문단과 특별고문역, 특별보좌역, 대변인단 인선을 추가 발표하며 정책 자문 체계를 확대했다.

10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 고문에는 이광재 국회의원(경기 하남시갑)이 합류했다. 자문위원장은 주정민 전남대학교 교수와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맡는다.

특별고문역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허석 전 순천시장이 자치분권 분야를, 주은기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경제 분야를 맡는다. 이병택 전남대 명예교수는 산업, 양인상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는 과학기술, 김승휘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는 법률 분야를 담당한다.

특별보좌역도 미래산업 중심으로 꾸려졌다. 김수형 전남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AI),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단장은 모빌리티, 정은호 전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장은 에너지 분야를 맡는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는 홍원표 전 삼성전자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김형석 화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문화콘텐츠 분야는 김명중 전 EBS 사장, 디지털 분야는 박상현 ㈜싸이머트 대표, 농축수산 분야는 김선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이 각각 맡게 됐다.

당선인 비서실 인선도 마무리됐다. 윤주식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비서실장을 맡고, 김기봉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공보단장, 박수기 광주시의회 의원이 일정팀장, 신준섭 아토모스 대표가 홍보팀장을 담당한다.

대변인단에는 황풍년 전 문화재단 대표와 김광란 전 광주시의회 의원이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당선인 대변인에는 양은숙 변호사와 이정우 전 더불어광주연구원장이 선임됐다.

이번 인선은 앞서 위원장에 반도체 전문가인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을, 부위원장에 백승주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한 데 이어 미래산업과 성장 전략에 무게를 둔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전환기획위원회 관계자는 "임명된 인사들은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지원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과 소통, 당선인 업무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특별위원회 등 추가 인선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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