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을 넘긴 한국 브레이킹의 간판 김홍열(41·Hong10)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10일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에 따르면 남자부 비보이(B-Boy)에 김홍열과 김헌우(30·Wing), 여자부 비걸(B-Girl)에 권성희(30·Starry)와 김예리(26·Yell) 등 총 4명 댄서가 2026 AG 브레이킹 종목 대표팀 선수로 선발됐다.
KFD는 이번 AG 대표팀 구성에 대해 "메이저 종합 대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과 첫 출격의 설렘을 안은 실력파 선수가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홍열은 2022 항저우 AG 은메달리스트다. 2024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한 한국 브레이킹의 '간판'이다. 김헌우도 항저우 AG를 경험한 베테랑이다. 세계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독보적인 테크닉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 도전한다.
항저우 AG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출전하는 권성희는 파워풀한 기술을 앞세워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올림픽 브레이킹 동메달리스트 김예리는 생애 처음으로 AG 무대에 선다.
KFD 강일성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AG에 나서는 4명의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기량을 아쉬움 없이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