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의 조던-헤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온두라스(2-0 승)와 아이슬란드를 연파하면서 기분 좋게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들어서게 됐다.
메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합류를 앞둔 MLS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 후반 28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왼쪽 햄스트링 근육 피로와 관련된 과부하"라고 설명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온두라스와 평가전에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다만 아이슬란드전에서는 메시의 출전을 예고했다.
메시가 없는 전반. 아르헨티나는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발렌틴 바르코(스트라스부르)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메시는 후반 25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곧바로 골 기회가 왔다.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메시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에게 연결됐고,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27분 메시가 키커로 나서 골을 기록했다. 메시의 A매치 통산 117번째 골(199경기)이었다.
메시는 세 번째 골에도 관여했다. 후반 41분 아르헨티나의 역습 상황에서 로드리고 데폴(인터 마이애미)에게 침투 패스를 찔렀다. 데폴의 크로스에 이은 티아고 알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이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