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 고시를 앞두고 강문성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행정위원장, 여수3)을 비롯한 전라남도의회 동부권 도의원들이 여수공항의 '남해안 남중권 거점 국제공항' 승격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강문성 의원 등 동부권 의원들은 10일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축인 여수·광양 산업벨트와 남해안 관광권이라는 거대 배후 수요를 두고도 여수공항은 여전히 국내선 공항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인프라 개선과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현재 여수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2100m에 불과하고 출입국·세관·검역(CIQ) 시설조차 전무해 국제선 운항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지역을 찾는 외국인 투자자, 바이어, 관광객들은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을 거쳐 장거리 육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동부권 의원들은 "이는 단순한 이동 불편을 넘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전남 동부권의 성장 기회를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 공약 이행이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또한 이를 약속한 만큼 이제는 선언이 아닌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강문성 도의원 등 의원들은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전남 동부권은 물론 경남 서부권을 포함한 남해안 남중권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지금이 바로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