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이후 자신의 지지율이 9.4%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결과를 다룬 언론 기사를 인용하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넓게 벌리고 더 많이 포용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썼다.
해당 기사는 KSOI가 지난 8~9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50.4%로 집계돼 직전 조사보다 9.4%p 하락했다는 내용을 다뤘다.
부정 평가는 10.5%p 상승한 45.7%를 기록했는데, KSOI 정기조사 이래 이 대통령의 긍·부정 평가 격차가 오차 범위 이내로 좁혀진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여론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