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10일 장생포 매암동 244 일원에서 장생포 최초의 가족형 관광숙박시설인 '고래잠'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래잠은 고래문화마을 내 유휴 국방시설인 옛 해군 숙소를 매입해 리모델링한 관광숙박시설로, 지상 3층, 연면적 761.13㎡ 규모로 조성됐다.
총 1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별 면적은 40㎡다.
방 2개형 4실, 방 3개형 7실로 구성됐다.
고래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1월 착공해 5월 공사를 마쳤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말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고래잠은 고래문화마을 내에 위치해 기존 관광시설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고래잠 이용 요금은 4인 1박 기준 성수기(6~8월) 평일 7만 원, 주말·공휴일 8만 원이며, 비성수기 평일 5만 원, 주말·공휴일 6만 원이다.
가족형 숙박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고래문화특구가 기존의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고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고래잠 준공을 계기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단순한 지역 명소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체험·체류형 관광도시로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