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오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의 핵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인 'DM-i(Dual Mode-intelligent)'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초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BYD코리아는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 이어 올해 부산모빌리티쇼에도 참가하며 국내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전시 콘셉트는 '더 파워 오브 듀얼리티(The Power of Duality)'로, 서로 다른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전시관에서는 국내 진출 10주년을 맞은 상용차 부문의 성과와 승용차 부문의 전동화 기술력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인 DM-i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기존 내연기관 엔진 중심의 하이브리드와 달리 전기 모터가 구동을 주로 담당하는 게 특징이다. 일반적인 차량에 탑재되는 물리적 변속기(기어)를 없애고, 전기모터와 엔진의 유기적 작동을 바탕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통합 동력 전달 장치 'EHS(Electric Hybrid System)'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변속 충격 없는 주행 질감을 구현하고 동력 손실을 줄였다.
주행 모드는 차량이 실시간으로 최적의 효율을 계산해 전환한다. 도심 및 일반 주행 시에는 엔진이 바퀴를 직접 굴리지 않고 오직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기 역할만 수행하며, 구동은 전기 모터가 전담한다. 반면 모터보다 엔진의 효율이 높아지는 고속 정속 주행 시에는 클러치를 연결해 엔진의 힘을 바퀴에 직접 전달하는 직결 방식으로 움직인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국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주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BYD는 10년 전 국내에 첫 발을 내딛었던 그 때와 변함없이,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국내 친환경차 생태계 발전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