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임기 만료를 한 달가량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10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전날 오후 보건복지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3년 7월 임명된 정 이사장의 임기는 다음 달 9일 만료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정 이사장이 개인적인 준비 시간을 갖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며 "아직 사직서가 수리된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사직서 제출 배경을 두고는 다양한 추측이 나온다.
건보공단은 올해 초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고강도 감찰을 받았다. 당시 정 이사장의 근태 기록도 분석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건보공단노동조합도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반발해 퇴진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