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이정학 동해시장 당선인의 시정 운영 밑그림을 그릴 동해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위촉식과 현판식에 이어 1차 인수위 전체회의를 갖고 인수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인수위원회는 김태훈 전 국무총리실 정무협력행정관을 위원장으로, 이형재 전 정림건축 대표를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인수위원 15명과 자문위원 10명 등 총 25명 규모의 진용을 갖췄다.
인수위는 향후 민선 9기 시정비전과 시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할 50여 개의 핵심 시정과제를 선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 일부 자문위원들은 당선인의 공약뿐 아니라 타 후보들의 공약 중 좋은 공약도 적절히 반영할 필요가 있지 않냐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이정학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는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동해시민의 위대한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지난 30년의 정체를 끝내고 새로운 동해시의 미래를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는 혁신과 안심"이라며 "동해시 경제 구조를 미래형 산업 중심으로 혁신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동해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동해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각 부서별 업무보고와 공약 검토, 현안 점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민선 9기 시정비전과 시정목표, 핵심 시정과제를 확정해 이정학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