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초과이익 배분 위해 기본소득 같은 메커니즘 필요"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등의 호황과 관련해 "초과이익(excess profits) 일부를 국민에게 배분(distribute)하기 위해 기본소득과 같은 새로운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10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AI 관련 투자가 한국 증시를 견인함으로써 이 대통령이 수혜를 입었지만, 반대로 시장이 침체될 경우엔 이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짚었다.

청와대는 해당 인터뷰 내용에 대해 "특정 기업이나 사안에 대한 언급이 아니다"라며 "AI 시대로의 대전환 과정에서 자본주의 시장 질서의 지속과 유지를 위해 언젠가 직면할 수 있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 대통령이 지역간 보다 균형 잡힌 성장을 추구하며,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보다 덜 개발된 지역들에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독특한 성격(unique personality)'이 현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란 전쟁 이후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give up its arsenal)할 의향은 더욱 줄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