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이어 '가미카제'까지? "적발시 고발·FIFA가 막아야"

서경덕, 대응 촉구…남아공과 카타르 WC에서도 등장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측 응원단이 '가미카제' 티셔츠 들고 응원하는 모습. 서경덕 교수 SNS 캡처

2026 북중미 월드컵과 관련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 측의 '가미카제(神風)' 응원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 폭탄이 실린 전투기를 몰고 적군의 전함 등에 충돌한 일본의 자폭 특공대를 말한다.
 
서 교수는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가미카제 응원이 나온다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막아야 한다"며 "가미카제 응원이 등장하면 FIFA 측에 알리고, 전 세계 기자단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응원단이 욱일기 응원을 할 때 경기장 안전요원들이 곧바로 제지했으나, 또 다른 경기에서는 일본 응원단이 가미(神), 카제(風)가 새겨져 있는 가미카제 티셔츠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소개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는 일본 측 응원단에서 가미카제 머리띠를 두르고 응원해 논란이 됐다고도 전했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공론화를 통해 월드컵 무대에서 가미카제 응원이 등장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월드컵 현장이나 TV 화면에서 가미카제 응원을 발견하면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멕시코의 한 유튜버가 제작한 월드컵 출전국 관련 영상에 등장하는 욱일기 응원. 서경덕 교수 SNS 캡처

한편 서교수는 지난달 26일에도 SNS를 통해 "지구인의 축제 월드컵이 개막도 하기 전에 또 욱일기 응원이 말썽"이라며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한 유튜버가 만든 월드컵 관련 영상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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