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마지막 모의고사를 승리로 장식했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두 차례 모의고사에서 2승을 기록했다. 앞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은 1-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코스타리카전은 폭우와 낙뢰로 제 시간에 시작하지 못했다. 현지시간 오후 4시로 예정됐던 킥오프는 오후 5시로 미뤄졌다.
잉글랜드는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앤서니 고든의 어시스트를 받은 데클런 라이스가 코스타리카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23분 고든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42분 올리 왓킨스가 쐐기골을 완성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후반 18분 6명, 후반 26분 5명 등 11명을 모두 교체했다. 부상 이슈가 있던 부카요 사카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BBC는 "미국 도착 후 첫 평가전이었던 뉴질랜드전은 사실상 훈련 수준에 그쳤지만, 코스타리카전은 완전히 달랐다. 코스타리카는 강한 압박과 거친 태클, 끈질긴 수비로 맞섰다. 잉글랜드의 경기력을 끌어내도록 만든 이상적인 상대였다. 투헬 감독이 크로아티아전 선발 라인업을 확정하기 전 원했던 테스트였다. 주전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8일 크로아티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L조 1차전을 치른다.
7일이라는 여유가 있는 만큼 비공개 연습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BBC에 따르면 MLS 마이애미 FC와 비공개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