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태> 더불어민주당 오는 8월 전당대회죠. 8월 17일 날 지금 전당대회가 예정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당권 경쟁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오늘 1부에서는 이 문제도 좀 짚어보고요. 또 최고위원 출마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인터뷰를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용> 예, 안녕하세요.
◇ 박성태> 선거 전에 한번 뵙고 두 번째입니다. 먼저 이 얘기 좀 여쭤볼게요. 어제 재판이 하나 있었는데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사건 관련해서 또 사실 거기서 정치자금법으로 지금 2심까지는 김용 전 원장님이 유죄를 받았었는데 가까운 몇 분이 관련돼서 위증을 교사한 것 아니냐, 이 재판 1심 선고가 있었습니다. 일단 무죄는 나왔어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 김용> 저한테는 정말 굉장히 의미 있고 그다음에 한편으로는 또 감격적인 이러한 결과였습니다. 22년도 20대 대선이 끝나고 나서 제가 갑자기 체포되고 나서 재판하는 과정에서 저하고 함께 경기도에 있었던 후배들이 제 사건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 위증을 교사했다, 이런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죠. 그래서 6개월 동안 이게 정말 평범한 경기도의 공무원이에요, 공무원 출신인데. 정말 초등학생의 아버지, 중학생의 엄마 이런 분들이 옥고를 치르면서 지금까지도 3년간 고생을 했는데 어저께 1심 판결에서 위증 교사가 무죄가 이렇게 결론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이런 내용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이게 검찰이 무리하게 사건을 짜 맞추고 그다음에 실제로 위증의 활동을 한 사람이 있어요. 경기도의 모 기관장인데, 이분이 법정에서 진술을 바꾼 거였죠. 검찰의 회유와 압박에 따라서. 그런데 이분은 어저께 실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책임을 갖다가 이 두 친구한테 넘겼었는데, 결과가 너무 잘 나와서. 그들로서는 참 어렵고 그리고 힘든 시간을 갖다가 극복하고 진실이 밝혀져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박성태> 이게 좀 복잡한 문제여서 제가 아주 간단하게 정리를 하면 그런 거죠. 김용 원장님이 검찰이 보기에 언제 돈을 받았어 하는 날이 있는데, 이날 한 분이 모 진흥원장이죠. 경기도 산하기관 원장이 그날 사실은 저 만났어요라고 했는데 어제 무죄 받은 거는 또 아시는 두 분이 그 증인을 그날 저 만났어요. 한 분에게 그걸 시켰다고 한 게 이게 무죄가 난 거죠?
◆ 김용> 그게 위증 교사라고.
◇ 박성태> 교사고, 무죄가 났고. 그런데 어제 법원에서 이건 위증이다, 그날 저 만났어요라는 사실 자체는 위증이라고 했습니다.
◆ 김용> 예.
◇ 박성태> 그러니까 아마 가까운 분들이 옥고를 치른 것은 좀 다행이라고 무죄가 나온 게.
◆ 김용> 벗어났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이러한 위치에 복귀됐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저로서는 감사한 일입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다만 그날 만났다고 한 이 모 진흥원장의 발언이 위증이었다고 해서 그분은 유죄 판결을 받아서, 그거는 원장님이 따로 재판에서 풀어야 될 문제고요.
◆ 김용> 아니요, 그거는 제 사건하고는 무관한데. 그분은 저희가 처음부터 이분이 단독적으로, 물론 저를 돕고자 그런 의도로 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당연히 져야 되는 거죠. 그런데 그거를 회피하고자 이 후배들한테 넘긴 거죠. 그런데 그게 정리가 됐기 때문에.
◇ 박성태> 알겠습니다. 본격적으로 그러면 현안에 대해서 많이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어제 하루 종일 시끌시끌했습니다.
◆ 김용> 예, 저도 대략 내용을 들었습니다.
◇ 박성태> 정청래 대표가 딱 얘기했습니다. 의미심장한 메시지, 저희 앞서 뉴스연구소에서도 잠깐 봤는데 다시 한 번 그 얘기를 듣고 얘기를 나누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대통령의 6.3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와 인식에 공감합니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습니다.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습니다.]
◇ 박성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습니다. 이게 중간에 사실은 저희가 편집이 이렇게 됐었는데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습니다. 이거 말하기 전에 정청래 대표가 거의 한 1초 정도를 가만히 있더라고요. 보통 그럴 때는 뭔가 작심하고 하는 발언 전에, 주의를 집중시킬 때 약간 포즈를 주거든요. 그런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 의미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용> 글쎄요, 저는 저 최고위원회를 제가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언론이라든가 보도를 통해서 그 얘기는 중요한 메시지는 들었는데. 우리가 보통 집권 여당이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우리 민주당이 집권 여당이고 그다음에 집권당의 민주당의 당 대표시고, 그래서 저 부분은 여러 지적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상당히 좀 부적절한 발언이다. 선거가 끝났고 선거에서 이겼다는 그러한 평가가 맞지가 않죠. 선거는 분명히 저는 이거 패배라고 보는데. 선거를 총괄해서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당 대표께서 정권은 짧다 이런 표현은 정말 야당에서 나와야 되는 표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마치 저는 저 표현만 놓고 보면 우리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가 하는 늘상 정치적인 레토릭 아닌가 이렇게 했는데, 이게 우리 당 대표 입에서 나오셔 가지고 상당히 많은 비판이 일고 있는데, 저는 그 부분이 맞다고 보고. 저런 발언은 정말 부적절했다, 정말 대단한 실언이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 박성태> 실언이라고 하셨는데 실언인지 의도적 발언인지. 실언은 사실은 의도치 않게 나온 건데 어제의 분위기는, 왜그러냐면 그전에 맥락들이 있잖아요.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사실은 당이 잘 못 치렀다는 의미를 충분히 얘기했고. 그러면 사실 정청래 대표가 못 했다는 걸로 해석이 되는데, 그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가 그다음에 한 얘기가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국민 믿고 난 가겠습니다, 이렇게 해석이 되는 게 상식일 것 같아서요.
◆ 김용> 만약에 그 부분이 우리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의도적이라고 그러면은, 그 의도적이 앞서서 당 대표의 책임을 분명히 본인이 스스로 지셔야죠. 그러고 나서 국민을 보호하겠다 이렇게 하셔야지. 민주당 당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하시면서 정권은 짧다고 하는 거는 그야말로 어불성설이죠.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이 물론 의도적일 수 있지만, 여러 발언 중에 정치인들이 흔히 수사로 사용하는 이러한 발언이 거기에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그 이후에 보니까 모 게시판에 대표께서 거기다가 또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 박성태> 딴지 게시판에요.
◆ 김용> 딴지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는데 저는 그런 모습도 우리가 이 집권 여당의 당 대표로서 직접적 국민들에게, 국민 분들에게 또 당원 지지자분들에게 전체 선거와 그 이후에 이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이런 메시지를 정식으로 내시는 게 맞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 어제 최고위원회 같은 경우는 사실은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첫 번째 최고위원회 회의였거든요. 그래서 의미가 굉장히 컸었는데 거기서 내심 저는 정말 진솔한 국민께 사과와 반성 이런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그런 의미의 이야기는 나왔었죠, 그렇지만 다 덮어버렸죠. 다 덮여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렇게 정권은 짧다는 그러한 야당 대표, 마치 옛날에 저기 재야 지도자가 했던 그런 유의 멘트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좀 아쉽다, 잘못됐다, 이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대통령이 계속 보낸 신호는 정청래 대표 8월 전당대회 출마하지 마세요라고 해석들을 많이 하는데. 어제 정청래 대표 발언은 아니에요 국민 믿고 출마할 거예요, 이렇게 해석들이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용> 충분히 그렇게 해석이 될 수가 있는데, 저는 그냥 있는 현상 그대로만 좀 놓고 봤으면 좋겠어요. 일단 가장 중요한 이재명 정부 들어서 치른 첫 번째 지방선거에서 패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그 패한 것도 저는 15 대 1 예상하다가 12 대 4 숫자적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내용을 들여다보면은 우리 민주당 같은 경우는 늘 우리가 균형 발전을 얘기하고 자치분권, 지방의 이 정말 정치와 행정이 잘 돌아가야 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지방 정부에서 우리가 115개 지방 정부를 이겼고, 국민의힘이 무려 95개의 지방.
◇ 박성태> 기초자치단체장이요.
◆ 김용> 그렇죠, 지방 정부를 이겼죠.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이거는 거의 완패라고 해도 이게 과언이 아니죠. 그런데 이런 거는 전부 지금 생략한 채로 이렇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지점인데 이런 거를 지금 우리가 지금 스스로 지금 회피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래서 대통령은 그런 부분을 갖다가 행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그다음에 우리 국가 운영의 전체적인 이런 무한 책임을 지는 분으로서 그런 부분까지 좀 뼈아프게 느끼시지 않았나. 그런 측면에서 본인이 그렇게 제가 봤을 때는 좀 이렇게 계속해서 이 선거 패배에 대한 아쉬움 그다음에 집권당의 좀 부족함 이런 거를 국민들께 또 진정한 사과 이렇게 하시는데, 그거를 우리 당이 좀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해석의 범위와 현상의 범위하고 사실의 범위하고 좀 저는 객관적으로 좀 다르게 봤으면 좋겠다 생각이 됩니다.
◇ 박성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대표는 출마할 거라고 보십니까? 안 할 거라고 보십니까?
◆ 김용> 현재 행보하시는 거를 봐서는 전당대회 출마하시는 이런 행보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그거는 당연히 정치인으로서 할 수 있습니다. 당 대표로서 본인의 정치력은 다음 행보를 위해서 하실 수 있는데. 하시기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전체가 하나 아니겠습니까? 집권 여당, 이재명 정부의 1년 동안의 성과를 갖다가 계속 유지해서 4년 동안의 국민들이 잘하네, 다음에 한 번 더 권력을 줘야겠네 권한을, 이런 평가를 받는 게 최고의 목표 아니겠습니까? 정당으로서 집권당으로서.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을 갖다가 이어가기 위한 그러한 전당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출마는 충분히 가능하다. 그렇지만 그 앞에 우리가 전당대회를 통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그러한 사전에 이러한 뭔가 좀 조치가 있어야 되지 않는가, 제가 그래서 그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 박성태> 출마 가능한, 지금 임기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사실 후보 등록을 감안하면 7월 17일 이렇게 되니까 한 달도 안 남았다고 봐야 돼요. 후보 등록이 언제 될지는 확정되지.
◆ 김용> 8월 17일에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면.
◇ 박성태> 보통 한 달 전에 후보 등록하고.
◆ 김용> 한 달 이전에 해야죠. 왜냐하면 한 달 전부터는 지방을 권역별로 돌거든요. 그러면 그 전에 후보 등록을 해야죠. 그리고 그 전에 전주진***을 꾸려서 또 선관위를 구성하고 그러려면 제가 봤을 때 빠듯하거든요.
◇ 박성태> 근데 그러면 불과 임기가 얼마 안 남았다고 하더라도 지금이라도 사퇴가 맞다고 보시는 건가요?
◆ 김용> 저는 사퇴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정말 진정한 사과, 진정한 사과가 먼저 선행돼야죠.
◇ 박성태> 그러면 앞서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까지 패했다고 하셨는데, 내용적으로. 그 책임이 정청래 대표 책임이 크다고 보십니까?
◆ 김용> 저는 정청래 대표라는 개인이 아니라 당 대표입니다. 당 대표면은 당의 전국적인 선거, 지방선거 또 거의 총선에 버금가는 중요한 보궐 선거들이 같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서 스크린을 해서 이거에 전략적인 이러한 승리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매우 부족했기 때문에 그 책임이 굉장히 크다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우리가 사실은 선거 전에 한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어땠습니까? 국민들이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굉장히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잘 나왔습니다. 그런데 매번 선거에서, 막상 전국적인 선거에서 결과를 보면 거의 다 붙습니다. 이게 지지층들이 결합을 하기 때문에.
◇ 박성태> 결집을 하니까요.
◆ 김용> 붙는데, 그런 거를 감안해서 전략을 짜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굉장히 부족했다. 그래서 한마디로 여러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게 전략의 부재였다. 그다음에 사전에 단일화라든가 이런 부분을 통해서 전국적인 이러한 구도를 짜고 이러는 게 굉장히 부족했고. 그냥 후보한테 맡겨놓고. 그리고 서울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습니다마는, 엊그저께 보니까 여러 현장에 있던 분들 저기서 후보가 오지 말라고 해서 가지 않았다,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 박성태> 지휘부가 잘못했다, 당 지도부가.
◆ 김용> 굉장히 지도부의 전략적인 부재의 가장 큰 패인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 박성태> 그런데 일부 인사들은 평론가들도 그렇고요. 또 여당 내에서도 일부 인사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가장 큰 패인 중 하나는 조작기소 특검에 이재명 대통령 문제인 공소 취소 권한이 들어갔던 거고, 대통령도 여기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표하지 않으면서 견제 심리가 작동됐다. 또 하나는 대통령 스타벅스 이른바 사건 이후에 여러 가지 좀 날 선 말들에 대한 반발도 있었다. 그러니까 대통령 책임도 있다는 얘기를 하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김용> 그 부분은 사실은 결과론적인 이야기인데 저는 처음부터 공소 취소, 저 이 단어 쓰면 안 된다고 그랬어요. 우리가 국정조사에서 바로 한 달 보름 전에 정치 검찰들의 조작 기소에 대한 특별위원회입니다. 그렇게 해서 의원 분들이 결합해서 거기서 정말 많은 검찰들의 그러한 정말 불법적인 역사적으로 용납해서는 안 되는 이러한 사실들을 밝혀냈습니다. 근데 이거를 갖다가 공소 취소로 연결되는 게 말이 됩니까?
◇ 박성태> 문제는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에 해당 특검이 공소 유지 또는 취소까지 할 수 있는 권한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분류되는 거죠.
◆ 김용> 그래서 저는 그런 게 전략의 일부분이라는 거죠. 그러면 특검과 이거에 대해 사실을 밝혔으니까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이러이러한 과정에 따라 가지고 특검을 통해서 이거를 처단하고 처벌하고, 그다음에 역사적으로 다시는 이런 게 재발되지 않도록 우리가 해야 된다. 그 정도만 해도 국민들이 저는 100% 저는 동의할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거기다 법안의 이름에다가 왜 공소 취소 이걸 집어넣습니까? 그런 거를 당에서 지도부가 왜 있습니까? 그런 거를 조절을 해줘야죠.
◇ 박성태> 그러면 김용 원장님이 생각하시기에는 조작기소 특검 법안, 지방선거 끝났으니 또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안에 들어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은 빠져야 된다고 보십니까?
◆ 김용> 그 부분은 이다음에 그거는 결과에 대한 부분이죠.
◇ 박성태> 지금 문구로 들어가 있어요. 지금 그래서 논란이 된 겁니다.
◆ 김용> 저는 그거는 특검에서 당연히 그 부분은 검찰들의 그러한 잘못된 일들이 발생하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묻고 그거를 원점으로 환원할 수 있는 그런 조치들은 당연히 들어가 있어야죠, 그런 제도는.
◇ 박성태> 그러면 공소 취소 권한이 들어가야 된다는 말씀이시잖아요. 앞서는 공소 취소 권한은 굳이 거기에 왜 넣었냐, 일단 진상규명하면 그다음 스텝에서 할 수 있다는 말씀인데.
◆ 김용>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그 당시에 우리는 국정조사를 통해서 그거를 밝혔습니다. 그러면 그 법안에 관련된 거는 그 이후로 준비돼서 의견 수렴을 또 해야 된다는 거죠.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 법안 안에 그런 내용이 들어가는 건 당연히 저는 맞다고 봅니다.
◇ 박성태> 공소 취소 권한이요?
◆ 김용> 당연하죠. 잘못됐으면 그다음에 조작이 명확하게 돼 있으면 거기에 대한 이거를 풀어가야 되는 방법이 들어가야 되는 거죠. 그런데 그거는 충분히 수렴을 거쳐야죠, 의견 수렴을. 우리가 그런데 그 의견 수렴을 위해서 국정조사를 했지 않습니까? 거기서 사실들이 밝혀졌고. 그런데 거기에 대한 다음에 의견 수렴을 하는 이러한 절차는 전혀 없이 바로 이게 진행이 되는데 거기에 대한 제어를 못 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저는 공소취소가 빠져야 된다고 얘기하시는 줄 알고, 근데 그건 아니고.
◆ 김용> 모든 걸 다 포함해서 저는 바로잡을 수 있는 이러한 일들은 민주당이 그거는 책임으로서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 박성태> 당내 갈등도 심한 것 같습니다. 이른바 친명과 친청 갈등인데. 관련돼서 그제 이지은 대변인, 사퇴해서 지금은 전 대변인이 됐는데. 박시영TV에 나가서 했던 발언,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사실은 당에 이래라저래라하는 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모습 아니냐, 설마 그러는 것이냐는 취지로 얘기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김용> 그 부분은 제가 봤을 때는 그분이.
◇ 박성태> 이지은 전 대변인이요.
◆ 김용> 이지은 전 대변인께서 본인이 잘못됐다 인정하고 바로 이 당 대변인직을 사퇴하셨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미 본인이 공적인 책임을 진 입장에서 제가 따로 거기에 대한 언급을 하는 거를 좀 부적절할 것 같은데. 어쨌든 집권 여당의 대변인으로서 비유를 하면서 윤석열, 지금 내란 수괴로서 이러한 많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갖다가 비유의 예로 들은 거는. 물론 본인은 그게 아니겠죠. 당연히 그게 아닐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건 좀 부적절했다 그 정도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계속 와전돼서 무슨 이게 친명, 친청 갈등의 중심에. 이지은 우리 전 대변인께서 아마 그 지역위원장일 겁니다, 마포 지역에.
◇ 박성태> 예, 마포갑 지역위원장.
◆ 김용> 마포 지역위원장인데 그 지역을 책임지는 지역위원장이 그런 친명, 친청의 갈등의 중심에 서서 의도해서 그런 발언을 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사실은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의, 많은 사람들이 그냥 상식적으로 해석하는 대로 전당대회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어제 최고의 발언은 나가겠다고 해석이 되는데. 거기에는 강성으로 보이는 정청래 대표를 지지하는 권리당원 구조가 있다는 해석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1인 1표죠.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만든 건데. 당을 너무 한쪽으로 모는 것 아니냐. 모두의 대통령, 여당의 모습보다는 좀 더 강성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 김용> 저는 1인 1표제라는 우리 집권 여당, 그다음에 민주 정당의 방향에는 저는 동의를 합니다. 그거를 어떻게 운영해서 1인 1표제의 효과를 더 극대화할 것인가 이러면서 정당이 발전해 나가는 이런 모습이 굉장히 중요한 거죠. 그런데 여러 과정에서 이런 1인 1표제라는 게 정말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이게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이게 말하고 실천하고 쉽지는 않습니다마는 그런 제도적인 거를 바탕에 깔아주면서 이걸 실천해야 하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그런 부분이 좀 다소 부족한 점이 사실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보완, 개선해 나가면서 1인 1표제는 살려나가야 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보완, 개선하면서 살려나가야 한다.
◆ 김용> 예, 그리고 저는 강성 지지자, 말씀하신 그런 얘기도 있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저를 굉장히 강하게 지지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거는 정당에서 저는 충분히 용인될 수 있다고 봐요. 그런 거를 감안해서.
◇ 박성태> 10초 남아서요.
◆ 김용> 죄송합니다.
◇ 박성태> 최고위원 나가시죠?
◆ 김용> 지금 최종 결정은 못 했는데 빠르게 결정할 생각입니다.
◇ 박성태> 결정할 생각이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용> 감사합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