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김가희, 한국여자오픈 4언더파 선두…신지애는 공동 9위

김가희. KGA 제공

루키 김가희가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선두에 나섰다.

김가희는 11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1)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언더파 공동 2위 고지원, 최예본, 김효문과 2타 차 단독 선두다.

김가희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1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세 차례 들면서 신인상 랭킹 3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는 김민솔, 2위는 최정원이다.

김가희는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면서 첫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김가희는 "생애 첫 우승을 역사가 깊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에서 한다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 아직 사흘이 남았다. 하루하루 오늘처럼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레전드 조합으로 관심을 모은 신지애와 박민지, 이예원 조에서는 언더파가 나오지 않았다. 신지애와 박민지는 KLPGA 투어 통산 20승의 최다승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 이예원도 2022년 데뷔 후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두고 있다.

신지애는 이븐파 공동 9위를 기록했고, 박민지는 4오버파 공동 65위, 이예원은 5오버파 공동 7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도 4오버파 공동 65위로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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