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장로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목소리를 하나로 합쳤다.
전국장로성가합창단협회가 주최하는 전국장로성가합창단 제25회 정기연주회가 13일 익산 사랑의동산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익산장로합창단, 한국장로성가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개 합창단이 이번 연주회에 참여했다.
연주회 첫 무대는 부천장로합창단이 열었다. 부천장로합창단은 '은혜'와 '이 작은 나의 빛'을 열창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진주장로합창단, 장로찬양단 코랄카리스, 포항장로합창단, 평택장로합창단, 수원장로합창단, 대전장로합창단, 여수장로합창단, 한국장로성가단, 익산장로합창단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합창을 선보였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단원들의 면면도 주목을 받았다. 90세 이상의 고령 단원이 현역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합창단에서 함께 노래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연주회 마지막은 전체 합창단이 함께 '순례자의 합창'과 '찬양하는 순례자'를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주최 측은 이번 연주회를 주관한 익산장로합창단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제26회 정기연주회 주관을 맡게 될 광주장로합창단에 대회기를 이양했다.
전국장로성가합창단협회 박정도 회장은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모인 이 시간을 통해 위로와 평안이 넘쳐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를 주관한 익산장로합창단 김영태 단장은 "하나님께는 큰 영광을, 시민과 성도님들에게는 기쁨과 감동, 그리고 은혜와 축복이 가득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