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9번째로 우리 선박이 홍해를 통과했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오전 10시 기준 우리 유조선 한 척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원유를 수송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자 우회 항로인 홍해를 활용한 원유 수송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서측인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뒤 홍해를 통과해 우리나라로 향하는 항로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정보 제공, 실시간 소통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선박과 선원 안전을 지원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원유수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