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순위가 요동…중위권 대혼전 'KIA·두산·한화, 초접전'

반환점 앞둔 KBO, 상위권 3강 체제 공고

지난 11일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3루에서 시간차 도루로 득점하는 장면. 한화 이글스 제공

2026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상위권 3강 체제는 자리를 잡았고, 중위권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각 팀이 6경기를 모두 치른다면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는 전체 일정(144경기)의 절반인 72경기 이상을 마친다.
 
현재 LG 트윈스, kt wiz, 삼성 라이온즈의 3강 체제는 공고하다. 세 팀은 석 달째에 접어든 페넌트레이스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켰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전력을 구축했다. 반면 중위권은 어지러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상위권을 넘보던 KIA와 한화 이글스가 주춤한 사이 두산이 조용히 치고 올라와 중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지난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 김원형 감독이 8-1 승리를 거둔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위권 세 팀의 순위는 매일 바뀐다. 지난주 두산이 4승 2패를 기록한 반면 KIA와 한화는 나란히 2승 4패에 그쳤고, 승차는 1경기로 줄었다. 4위 KIA, 5위 두산, 6위 한화는 0.5경기 간격으로 줄을 섰다. KIA와 두산은 각각 시즌 상대 전적 열세인 팀과 주중 3연전에서 맞붙는다.

KIA는 2승 6패로 밀리는 LG를 상대로 만회를 노린다. 두산도 2승 4패로 부담스러운 kt와의 대결에서 반등을 기대한다. KIA는 특히 주말에도 1승 5패로 압도당한 kt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이번 주가 고비다. 한화 역시 1승 5패로 약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이 잡혀있어 승수 추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43일 만에 최하위로 추락한 롯데는 비교적 겨뤄볼 만한 상대인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7위 NC 다이노스도 한화, SSG와 벌이는 안방 6연전에서 중위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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