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점을 획득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를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6분 버질 판데이크에게 선제 실점한 뒤 후반 13분 나카무라 게이토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9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다시 실점했지만, 후반 43분 가다마 다이치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승점 3점을 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자신감을 보여준 경기였다. 승점 1점으로 만족하지 않고, 승점 3점을 잡을 수 있도록 다시 준비하겠다"면서 "그래도 승점 1점 이상의 가치가 있는 무승부였다. 선수들은 준비한 것을 실행했다. 이상적이지 않은 흐름 속에서도 두 차례 따라잡은 것은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면 변수가 발생했다. 구보 다케후사의 부상이다.
구보는 후반 26분 볼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덴젤 둠프리스와 충돌했다. 스포츠니아넥스는 "둠프리스의 다리가 구보의 무릎 쪽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였다"고 강조했다.
결국 구보는 피치에 쓰러졌고, 다시 뛰지 못했다. 라인 밖에서 치료를 받은 뒤 스스로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사인을 보냈다. 구보는 후반 30분 오가와 고케와 교체됐다.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구보는 믹스트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모리야스 감독은 "아직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메디컬 스태프로부터 보고를 받지 않았다. 스스로 걷고 있었던 만큼 가벼운 통증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