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 美 캘리포니아 인삼의 날 지정…스페인·미국 팝업까지 세계로

캘리포니아주 상원 결의안 통과…스페인 220만 달러 상담·미국 팝업 행사도

금산군 케이-엑스포 스페인 2026 참가 4400명 바이어 및 소비자 방문. 금산군 제공

금산 인삼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법적 인정을 받은 데 이어 스페인과 미국 현지에서 잇따라 시장을 두드리며 세계 시장 공략에 가속이 붙고 있다.

충남 금산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에서 'K-인삼의 날(K-Ginseng Day)' 공동 결의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원에 이어 올해 상원까지 통과하면서 모든 법적 절차가 끝났다.

10월 23일을 K-인삼의 날로 정한 이번 결의안은 한국 인삼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미국이 공식 인정한 것으로, 캘리포니아주가 미국 내에서 이를 법적으로 인정한 첫 번째 주가 됐다.

군은 법안 발의를 이끈 샤론 쿼크-실바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게 공식 감사 서한을 전달하고 향후 인삼·약초·건강 산업 분야 교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해외 현장 공략도 잇따르며 금산군은 지난 12~1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케이-엑스포 스페인 2026에 5개 업체가 참가해 4400여 명의 구매자와 소비자를 만났다.

22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 75건 이상을 진행했다. 허창덕 금산부군수가 현지 중국상인회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오는 20~21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부에나파크에서 케이-인삼 팝업 행사도 열린다. 지역 5개 업체가 홍삼 젤리·라떼·과자·캡슐 등 현지 소비자가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미국 아버지의 날 시즌에 맞춰 인삼을 건강 선물로 제안하는 전략을 내세운다.

군은 유럽 현지 소비 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 개발과 현지화 전략을 이어가며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