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눈앞 류현진, 28년 묵은 '최고령 다승왕' 기록 정조준

만 39세로, 다승 단독 1위 질주 중…2500K도 '-15개'

화이글스 류현진(사진 맨 오른쪽)이 지난달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한화의 승리로 이끌면서 한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동료 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불혹을 눈앞에 둔 좌완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프로야구 최고령 다승왕 신기록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5일 현재 시즌 8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다승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6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3승째를 거둔 이래 7경기에서 패배 없이 6연승을 달성했다. 그는 7승으로 다승 공동 2위(7승) 그룹의 5명을 따돌렸다. 현재 페이스를 밀고 나가면 올스타 휴식기 전에 두 자릿수 승리를 돌파할 수 있다.
 
역대 최고령 다승왕 기록은 전 LG 트윈스 투수 김용수가 보유하고 있다. 1998년 시즌 종료일 기준 38세 5개월 2일 때 18승을 거두며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선발로 16승, 구원으로 2승을 수확했다. 이에 따라 1987년 3월 25일생으로 이미 만 39세가 된 류현진이 올해 다승왕에 오르면 최고령 다승왕 기록을 28년 만에 다시 쓰는 셈이다.
 
한미 통산 200승을 돌파해 현재 203승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7승을 보태면 KBO리그 최다승 투수 한화의 레전드 송진우(210승)와 프로 통산 승수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다. 프로 통산 한국인 최초 2500탈삼진까지도 15개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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