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2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조 시장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겨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에 요청해 이뤄졌다.
조 시장은 박 지사에게 균형발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로 일괄 이전을 건의했다. 또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논의 중인 발전 5개 사 통합과 관련해 통합 본사의 경남진주혁신도시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경남도 지방 정원으로 등록된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국가정원 지정을 건의하는 한편 최근 서부 경남의 이슈인 '사천-진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광역화 사업'과 관련해 박동식 사천시장을 만나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의지를 밝히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사천시에서 진주와 공동 경제권 구축과 상생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주시도 열린 자세로 사천시와 적극 협력해 우주항공산업 육성, 진주․사천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건설, 광역 쓰레기 소각장 문제 등의 공동 과제에 적극적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조 시장은 지난 11일 민선 9기 시정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에서 "민선 9기는 통합의 시정, 시민의 시정으로 나아가겠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정의의 진주' 제3의 기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