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에서 잠들었다가 그만…부산서 바다에 빠진 50대 구조

사고 목격한 행인이 입수해 붙잡아
구조 후 응급처치 받고 의식 회복

15일 오전 8시 50분쯤 부산 서구 한 부두 앞에서 5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져 행인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한 부두에서 잠들었다가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이 행인과 해경 도움으로 구조됐다.
 
15일 오전 8시 50분쯤 부산 서구 부산해양경찰서 남항파출소 앞바다에 A(50대·남)씨가 빠졌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부둣가에 누워 있다가 일어나던 중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졌다. 이를 발견한 행인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들어가 A씨를 붙잡았고, 이후 출동한 해경이 이들을 구조했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지만, 응급 처치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A씨가 술을 마신 뒤 부두에서 잠을 자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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