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이 오는 24일 개장하는 가운데 제주도가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를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시와 소방안전본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함께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안전요원을 지난해(333명)보다 122명 늘어난 455명을 배치한다. 안전요원은 오는 24일 해수욕장 개장 전부터 사람이 몰리며 현장에 조기 투입됐다.
안전요원은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하천·계곡, 항·포구와 비지정 물놀이 지역 51곳에 배치됐다.
기관별 대응도 본격화했다. 소방 당국은 해수욕장 12곳에 하루 60명을 투입해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해경 당국은 연안안전지킴이 20명을 배치해 지난 5월부터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물놀이 취약지역을 전수조사하고 노후화한 시설을 보수·보강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는 안전요원을 대폭 늘리고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항·포구 등 취약지역까지 관리 범위를 넓혔다.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