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참교육 시즌2, 경기도에서 만들겠다"

인수위 출범식서 드라마 '참교육' 언급
"무너진 교권 세워야…교육개혁 하겠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제공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을 언급하며 "교권 회복을 통해 교육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15일 열린 민선6기 경기교육감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최근에 참교육이라는 드라마를 다 봤다"며 "무너진 교권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민석 교육감 시대를 위해서 특별히 만들어진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참교육'은 무너진 교권 현장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고,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가상의 기관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담은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다. 비영어 쇼 가운데 1위에 오르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안 당선인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참교육을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국' 신설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안 당선인은 "교권을 지키는 '참교육 시즌2'를 경기도에서 구현해봤으면 좋겠다"며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하도록 하겠다. 어른들이 학생들을 무서워하는 세상을 마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를 인수위원장으로, 이건 전 세마고 교장을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AI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를 위촉했다.

인수위는 AI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와 교권회복위원회, 경기교육정의특별위원회, 경기북부특별위원회 등 4개 특별위원회와 경기미래교육추진단, 경기유보통합추진단 등 2개 추진단으로 꾸려졌다.

교육정책 총괄, LAS, 손난로, 진로직업, 건강안전, 민주시민, 벽깨기, 교육자치 등 8개 정책분과위원회도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 사무실을 마련한 인수위는 7월 중 활동을 마무리한 뒤 새 교육감에게 교육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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