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잠실 투표소' 선거물품 추가 공개…"선관위 은폐 행위" 주장

송파 선관위 관계자 등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

유튜브 '한길뉴스' 캡처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일어난 잠실7동 제2투표소의 선거 관련 물품 등을 추가 공개했다.

전씨는 15일 오후 2시쯤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용지 보관상자 2개와 기표 용구, 약 1700매가 넘는 선거인명부 대조전표 등을 공개했다. 전씨는 해당 물품 등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일어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사용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선관위의 추악한 행태를 낱낱이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5일 경찰기동대가 투입돼 투표함을 반출했는데, 선관위는 투표함만 챙겨갔다. 기표용구와 선거인명부 대조전표, 보관상자 등 선거의 진실을 담은 핵심 증거물을 노인정에 그대로 버려두고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은폐하기 위한 조직적 행위"라며 "선관위가 스스로 재선거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그것 자체가 직권 남용이고 직무 유기"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전씨 측은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과 송파선관위 관계자들을 직무유기·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고발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12일에도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사용됐다는 투표용지 보관상자 1개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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