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408억 투입 노후 상수관망 91㎞ 교체…"누수 줄인다"

2029년까지 동천동 등 도심 일원 노후 상수관망 91㎞ 교체
유수율 향상으로 생산비 절감, 녹물 민원 해소 기대
주낙영 시장 "공사 불편 최소화하며 안정적 급수체계 구축"

경주시가 동천동 일원에서 노후 상수관망 교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제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동천동에서 공사에 들어가 2029년 12월까지 총사업비 408억원(국비 204억원·도비 61억원·시비 143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을 통해 동천동·황성동·용강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망 91㎞를 교체하고 누수 탐사와 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동천동에는 19억원을 들여 노후 관로 정비를 추진한다. 현재 관련 행정절차와 심의를 모두 마친 상태로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치도. 경주시 제공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 향상으로 수돗물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녹물 발생 등 노후 관로로 인한 민원을 줄여 보다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다만 공사 구간 일부가 주거지와 상가 밀집지역을 통과하는 만큼 도로 굴착에 따른 교통 혼잡과 소음, 비산먼지 등 주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공사 과정에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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