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타스 스반베리(스웨덴)가 교체 투입 18초 만에 골을 넣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튀지니를 5-1로 대파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서 선두로 출발했다. 2위는 2-2 무승부를 기록한 일본과 네덜란드다.
스웨덴이 3-1로 앞선 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예스페르 카를스트룀 대신 스반베리가 투입됐다.
스반베리 투입과 함께 이어진 프리킥.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스반베리가 마무리했다.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지만,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주심에게 항의했다. 결국 VAR을 거쳤고, 오프사이드가 취소되면서 스반베리의 골이 인정됐다.
프리킥 상황에서는 스반베리의 오프사이드가 맞았다. 하지만 프리킥은 이사크가 뒤로 뻗은 발에 살짝 맞고 스반베리에게 떨어졌다. 이사크의 발에 맞는 순간 스반베리의 위치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스반베리가 교체 투입 후 골을 터뜨릴 때까지 걸린 시간은 18초였다.
옵타에 따르면 월드컵 역사상 교체 투입 선수의 두 번째로 빠른 골이었다. 스반베리보다 빨리 골을 넣은 교체 선수는 2002 한일 월드컵 우루과이-세네갈전의 리차드 모랄레스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뛴 모랄레스는 교체 투입 16초 만에 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