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상 파티' 의혹 김건희 가담 여부 재수사

검찰 보완수사 요구…경찰 "피의자 김성훈·김용현 수사 보완"
"불송치한 김건희도 재수사 예정"

자료사진

경찰이 이른바 '선상 파티' 의혹과 관련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의 사건 가담 여부를 재수사한다.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1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12일 해당 사건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1일 선상 파티 준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경호처장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에 대해선 각각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대통령경호법 위반(직권남용 교사) 혐의를 받았던 김씨에 대해서는 불송치 종결했다.

검찰 요구에 따라 김 전 처장과 김 전 차장에 대해서는 증거 보강 차원의 보완수사, 당초 불송치됐던 김씨에 대해서는 재수사가 각각 실시된다.

이에 대해 특수본은 "피의자 김성훈, 김용현에 대한 혐의를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수사를 보완하고, 피의자 김건희의 가담 여부도 재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건희씨와 당시 경호처 지휘부는 지난 2023년 8월 경남 거제시 저도에서 해군 지휘정인 귀빈정을 이용해 '선상 파티'를 열어 군 자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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