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종전 MOU에 이미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에 이미 서명이 이뤄졌다며, 이번 합의의 핵심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 중 이렇게 말한 뒤 호르무즈 해협이 통행료 없이 무료로 개방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란 측은 해협 관리와 수수료 징수 권한이 인정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협상에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나스닥 3% 상승…다우지수 사상최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현지시간 15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92% 오른 5만 1671.03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1.6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7%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마이크론이 10.84% 오르는 등 인공지능 칩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국제유가 5% 안팎 급락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국제유가가 5% 안팎 급락했습니다.현지시간 15일 ICE 선물거래소 8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뉴욕상업거래소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4.9퍼센트, 4.8퍼센트씩 하락했습니다.
이로써 브렌트유와 WTI 가격 모두 지난 이란전쟁 개전 초기였던 3월 10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출물가 11개월째 상승세
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물가가 전월보다 0.3% 오르며 11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원화 기준 5월 수출물가지수는 188.58로 집계됐고,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가지수는 2010년 7월 이후 15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3% 내리며 두 달째 하락했고, 한국은행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수입물가의 상방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李대통령 G7 회의 돌입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현안 논의에 나섭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부터 이틀 동안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확대회담과 환영 행사 등에 참석하고, 개발 협력과 글로벌 불균형 완화, 인공지능·디지털 문제 등에 대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한미 정상 간 만남 여부가 주목되지만,청와대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구체적 진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배준호·김태현 복귀로 완전체
홍명보호가 배준호와 김태현의 부상 복귀로 멕시코 입성 이후 처음으로 26명 완전체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멕시코전을 사흘 앞둔 15일 과달라하라 인근 훈련장에서 비공개 전술훈련을 진행했고, 대표팀은 두 선수 모두 2차전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