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포수 양의지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차에 이어 2차 중간 집계에서도 전체 득표 1위를 달렸다.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전날 발표한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양의지는 14일 오후 2시 기준 1·2차 합산 173만4348표를 획득했다. 전체 최다 득표를 기록했으며 득표율은 전체 328만156표의 약 53%에 달한다.
최다 득표 2위는 드림 올스타 지명 타자 부문 손아섭(두산·159만4281표)으로, 양의지를 약 14만 표 차로 쫓는다. 두산,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kt wiz,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 올스타 후보에서 두산 선수들이 초강세를 이어갔다. 9명의 선수가 올스타 선정을 눈앞에 뒀다. <아래 표 참조>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로 이뤄진 나눔 올스타 부문에서는 LG 선수들이 득세했다. 5명이 1위를 지켰다.
KBO 사무국 관계자는 "흥행 열기를 타고 올스타전 총투표 수가 작년 2차 중간 집계 때보다 27%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스타 베스트12를 뽑는 팬 투표는 오는 23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4일 발표된다. 올스타전은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다음 달 10일 퓨처스(2군) 올스타전과 홈런 레이스가 먼저 열린다. 올스타전 본 경기는 11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