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강원도의회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여야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차기 원내대표로 재선의 문관현 의원을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소속 재선 의원들은 최근 회동을 갖고 차기 의회 운영 방향과 전반기 원구성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문 의원이 원내대표 적임자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1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리는 광역·기초의회 당선인 워크숍을 마친 뒤 원내대표 선출 절차와 원구성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재선 이상 의원들을 중심으로 협상 창구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선 의원들의 참여 범위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원내 지휘부 구성을 완료했다.
민주당 도의원 당선인들은 만장일치로 재선의 남상규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추대했다.남 원내대표는 제9대 춘천시의회 의원과 제10대 강원도의회 의원을 지낸 바 있다.
민주당은 정재웅, 전찬성, 남상규, 김세종, 이지영, 김남희 당선인으로 협상팀을 꾸리고 국민의힘과 본격적인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3석,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의 여야 분할 배정을 협상 목표로 제시한 상태다.
원내대표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향후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배분을 둘러싼 여야 간 줄다리기가 제12대 강원도의회 초반 정국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