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왕 홀란 '원맨쇼'에 亞 무패 행진 끝…이라크 완패

노르웨이, 28년 만의 복귀전서 이라크에 4-1 완승
이라크, AFC 국가 중 대회 첫 패배

골 세리머니하는 노르웨이 엘링 홀란.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의 무패 행진이 멈췄다.

지난 16일(한국시간)까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AFC 소속 한국, 카타르, 호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6개국은 2승 4무를 기록하면서 돌풍 주역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17일 노르웨이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이라크를 꺾으면서 AFC의 무패 행진은 마침표를 찍었다.
 
노르웨이 축구대표팀은 이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홀란의 멀티 골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 골 등으로 세네갈을 3-1로 꺾은 프랑스를 골득실 차에서 제치고 조 1위로 나섰다.
 
드리블 하는 홀란(사진 오른쪽). 연합뉴스

노르웨이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무려 28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세 차례 득점왕을 차지하고,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8경기에서 무려 16골을 넣어 득점 1위에 올랐던 홀란은 생애 처음 출전한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도 2골을 기록하는 등 이름값을 했다.
 
이라크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40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나 첫판에서 쓴맛을 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 처음 패배를 당한 팀이 됐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