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주식회사 허영만 측은 17일 "최근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질환이나 치료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제작진과의 협의를 통해 시즌1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7년간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온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1949년생인 허 화백은 1974년 만화 '집을 찾아서'로 데뷔했다. 이후 '날아라 슈퍼보드', '비트', '타짜', '식객'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만화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작품들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다. 허 화백은 2019년부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 각지의 맛과 이야기를 소개하며 시청자들과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