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17일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에서 복합문화시설인 '더 웨이브(The Wave)' 준공식을 열었다.
'고래문화특구 관문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파도'의 의미를 담은 더 웨이브는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더 웨이브는 고래박물관 옆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86.48㎡ 규모의 자연 친화적인 일본산 삼나무를 활용한 중목구조 건축물과 첨단 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랜드마크형 관광시설이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높이 13.3m, 길이 31m 규모의 이동형 해양 미디어파사드 터널은 장생포의 정체성을 담은 고해상도 LED 영상과 입체적인 음향 콘텐츠를 구현한다.
남구는 더 웨이브 준공으로 그동안 낮 시간대 관람에 치중됐던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야간 미디어파사드를 중심으로 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개장한 익스트림 체험시설 '웨일즈카트'와 최근 준공한 장생포 최초 가족형 숙박시설 '고래잠'과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남구 관계자는 "더 웨이브는 장생포 관광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래잠, 웨일즈카트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세계적 체험·체류형 관광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