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지사 주재로 올해 2분기 경남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복잡해진 안보 환경에 대응해 지역 차원의 철저한 대비 태세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박 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회의가 열린 점을 언급하며 "통합방위 태세를 튼튼히 다지는 것이야말로 호국정신을 이어받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버 위협 대응과 을지연습 대비 등 주요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사이버 공격 동향을 공유하고 올해 상반기 추진 성과와 하반기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 계획안을 바탕으로 제3함대사령부, 창원교도소, 경남지방병무청,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등 주요 위원기관별 전시 임무와 역할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경남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위기 상황과 국지 도발에 대비해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열린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으로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