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울산의 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3.5% 증가한 8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은 57% 증가한 26억 달러를 기록했다.
휘발유·경유·등유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로 석유제품 수출 물량은 감소했으나,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석유화학제품도 고유가 영향으로 3.9% 증가한 7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2.3% 감소해 19억 달러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힘입어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출은 증가했으나 최대 품목인 승용차 수출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자동차 부품은 최대 시장인 대미 수출 부진으로 3.8% 감소했다.
선박류는 선박 엔진과 부품 수출 증가에도 선박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8.8% 감소한 7억달러에 머물렀다.
비철금속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동제품과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울산 5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48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