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 특별상영회가 17일 홍성에서 충남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상영회는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교직원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교육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예산지역 초·중·고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교육청 간부 공무원들도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관람이 단순한 문화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제주 4·3 교육의 학교급별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활동 주제로 제시하고 학교 내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사후 활동을 돕기 위한 관련 도서를 함께 배부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잊혀진 이름을 기억할 때 평화의 미래가 시작된다"며, "제주 4·3에 대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역사에 대한 기억과 기록의 실천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