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째 딤프 가장 큰 힘은 대구 공연장…이번 투란도트, 완전히 새롭다"


◇ 류연정> 네, 오늘은 저희가 이슈 길잡이에서도 소개해 드렸는데요. 지역의 문화가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이 오는 19일 개막합니다. 내일 모레죠. 이 페스티벌을 총괄하고 있는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을 저희가 직접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 배성혁> 네, 안녕하세요.
 
◇ 류연정> 네, 우리 뉴시스에 김정화 기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사하실까요?
 
◆ 배성혁>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류연정> 네, 딤프 사무실이 저희 회사 아주 근처에 있는데요.
 
◆ 배성혁> 네, 그렇죠
 
◇ 류연정> 모시게 돼서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이제 대구가 뮤지컬의 도시다. 이런 별명이 생겼잖아요. 다 딤프 덕분인 것 같은데요. 어떠십니까? 스무 번째를 맞고 있는 딤프.
 
◆ 배성혁> 뭐, 저 개인적으로는 감회도 새롭고. 그리고 좀 더 20년 동안 과연 내가 꿈꿔왔던. 첫 시작할 때를 생각해 봤을 때, 이루었는가. 이렇게 생각해 보면, 또 후회도 많고. 또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류연정> 초창기부터 함께하셨죠?
 
◆ 배성혁> 네, 네.
 
◇ 류연정> 몇 회째부터 같이 하셨나요?
 
◆ 배성혁> 저는 사실 프레 때. 시작할 때. 제가 이걸 하자라고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입니다.
 
◇ 류연정> 탄생에 기여를 하셨군요.
 
◆ 배성혁> 네, 그래서 이제 그때 집행위원장을 맡았었죠. 그리고 이제 프레 때 가능성을 보고 대구시에서 그럼 하자라고 했을 때. 1회 때는 이제 저는 공연 기획자고, 프로듀스 역할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때 이필동 쌤이라고 제가 존경하는 분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이창동 장관, 영화 감독의 형님입니다. 우리 영남계 연극계의 대부신데. 이분을 이제 모시고 축제를 시작을 했죠. 하고 1회를 마치고 이제 이분이 또 폐암에 걸렸어요. 그래서 위독해서 제가 급히 2회 때부터 또 다시 투입이 되어서. 지금까지 이렇게 인연이 되었습니다.
 
◇ 류연정> 거의 뭐, 이 딤프의 역사를 잘 알고 계시는 분이신데요. 저는 사실 대학생 때 SIMF 서울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서포터즈를 했는데. 그때 저는 좀 고향이 자랑스럽더라고요. 네, 명색이 그런 문화의 도시인 서울에서 딤프 얘기를 SIMF에서 내내 하더라고요. 우린 딤프처럼 돼야 된다. 이런 얘기들을 참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 배성혁> 네, 지금은 없어졌어요.
 
◇ 류연정> 그렇죠. 그렇게 흥행하기가 힘든 축제잖아요?
 
◆ 배성혁> 저희들이 대구가 서울이 생겼을 때는 서울은 그러면은. 딤프는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이니까 서울은 창작 뮤지컬 위주로 하자 그랬는데. 저는 이제 그 장점이 있다고 봤어요. 봤는데, 서울이라는 게 그 뮤지컬 시장으로서는 어마어마한 도시지만. 대구가 갖고 있는 걸 못 갖고 있습니다. 대구가 뮤지컬 축제를 전 세계에서 20년 동안 매년 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공연장이거든요. 또 어떻게 보면 대구가 가지고 있는 대극장들이 한 10개 있는데. 이 극장들이 전부 대구시, 구, 대학교, 교육청 산하에 있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가장 비수기. 대학생들이 방학하는 시점에 맞춰서 공연장을 다 확보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16개 공연장에서 공연이 이루어지거든요. 그런데 서울은 그런 면에서는 공연장을 전용 극장은 빌려줄 수 없고. 자기들 공연을 해야 되니까. 그래서 충무아트센터인가 거기에서만 했잖아요.
 
◇ 류연정> 네, 맞아요.
 
◆ 배성혁> 그 한 극장에서 하는 게 과연 이게 페스티벌인가라고 생각했을 때는 중국도 하고 있고. 지금 이태리에서도 뮤지컬 페스티벌이 몇 년 전에 준비를 해서 하는데. 다 실패하는 이유가 그 전역의 극장 확보가 힘든 거예요. 
 
◇ 류연정> 대구가 메리트가 있군요. 
 
◆ 배성혁> 대구가 가장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 류연정> 근데 올해는 이제 오페라 하우스를 못 쓰시잖아요. 리모델링 관계로.
 
◆ 배성혁> 아쉽게 오페라우스가 딤프의 본부라고 생각하고. 이 시기에는 쓰고. 또 오페라 하우스는 대구시 거라서 대관료도 없습니다.
 
◇ 류연정> 여러모로 좋은데.
 
◆ 배성혁> 내년까지 못 씁니다. 아쉽게도.
 
◇ 류연정> 굉장히 기네요. 
 
◆ 배성혁> 저희들 축제가 또 예산의 일부분은 또 대관료로 또 다 들어갑니다. 예, 그런 면에서는 좀 아쉽죠.
 
◇ 류연정> 그렇네요. 그래도 더 어쨌든 업그레이드된 공연장을 기대하면서. 잘 참아놓으셔야겠습니다. 개막. 이제 이틀 앞두고 있는데요. 어떤 부분 가장 신경 쓰고 계실까요?
 
◆ 배성혁> 저는 지금. 현 시점에서는 토요일이 비가 올 수 있다. 이래서 지금 그 대책을 세우고 있다가. 지금 이렇게 방송국에 가까이 있어서 빨리 뛰어올 수 있어 좋았는데. 회의도 하면서.
 
◇ 류연정> 개막식. 개막 행사 때문이군요.
 
◆ 배성혁> 예, 개막 축하 공연에 역대급으로 많은 배우들을. 특히 올해는 좀 20년 되었으니까. 과거에 인기 있던 배우도 오지만 지금 가장 핫한 배우들도 오거든요. 그래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지금 확실하게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이제 비 올 확률이 이제 한 30%에서 50%까지 있어서 지금 긴장이 있고. 차후에 비가 온다고 내일쯤 결정이 나서. 어, 축하 공연을 못 할 가능성이 있으면 빨리 옮길 데를 저희들이 물색을 해 놓고 있습니다.
 
◇ 류연정> 네, 바쁘시겠습니다. 예비책도 또 마련을 하셔야 되고. 하여튼 이번에 라인업 보니까, 유명한 분들 굉장히 많이 나오시더라고요. 네,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비가 안 오면 열린다고 합니다. 누구나 갈 수 있는 거죠?
 
◆ 배성혁> 네, 네.
 
◇ 류연정> 네, 많이들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막작은 아까 김정화 기자가 앞에서 소개해 주셨는데, 투란도트예요. 7년 만에 재공연인데. 이번에는 헝가리 연출가가 합류해서 조금 달라지는 건가요?
 
◆ 배성혁> 제가 이번 투란도트를 7년 만에 하면서. 정말 모던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사람이 헝가리에 우리가 이제 투란도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유럽의 라이센스로 그쪽에 팔았거든요. 
 
◇ 류연정> 슬로바키아에.
 
◆ 배성혁> 슬로바키아에 팔았는데, 그 슬로바키아 버전을 코로나 때 저희들이 가서 못 봤어요. 그래서 영상을 보고 제가 깜짝 놀랐는 게. 우리 버전하고 완전 다른 겁니다. 저희들한테 라이센스로 사 갔지만. 완전히 시대적인 배경도 현대 배경으로 하고. 그리고 현대 배경이다 보니까 남자 왕자, 주인공이 청바지 입고 나와요. 그 무대도 완전히 미학적이면서 세련되고 그래서. 아, 이 연출가를 한번. 국내에서는 국립극장에서 과거에 두 번이나 초청해서. 한국 작품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이 친구. 알버트라는 친구인데, 이 친구가 와서 지금 한국 배우들하고 이렇게 하고 있는데. 과거에 투란도트는 가상의 물속을 배경으로 했다면 지금은 현대 배경이라서 관객들이 완전히 과거의 뮤지컬을 생각 안 하고 오시면 좋겠다. 또 어떤 부분은 예술적인 부분이라든가. 대중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사랑받을 수 있는, 이번 작품인 반면에 과거에 보신 분들은 과거보다는 덜 화려하다. 덜 웅장하다. 또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19일날 오픈인데 내일 시간 되면 드레스 리허설 때 꼭 가서 한 번 더 확인하고 싶은데. 저도 평가받는 입장에서 굉장히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그럼, 보셨던 분들은 비교해 보는 재미가 또 있으실 것 같고요. 또 새로 보시는 분들은 워낙 이제 칭찬하셨으니까.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해소가 좀 될 것 같습니다.
 
◆ 김정화> 딤프의 가장 큰 매력이 이제 투란도트 같은 창작 지원작인데요.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요?
 
◆ 배성혁> 올해는 이제 다섯 작품을 저희들이 선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 다섯 작품 중에 한 작품은 올가을이나 11월, 12월 달 안에 저희들이 뉴욕의 쇼케이스를 또 열어줍니다. 그래서 딤프가 이제는 창작 뮤지컬을 글로벌화 하는 데 앞장을 서자. 과거에 제가 욕심을 내서 3, 4회 때 미국 브로드웨이의 무대를 세운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경험도 있고 했는데. 그때는 너무 의욕적으로 가서 한 번은 호평을 받았는데. 그다음 연도에 혹평을 받았어요. 아니 뮤지컬이 어떻게 연주자를 데리고 오지 않느냐. 그래서 저는 몰랐어요. 브로드웨이는 연주자가 없으면 무대를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노조에서.
 
◇ 류연정> 디지털 음원이 아니라 실제 공연이 있어야 되는군요.
 
◆ 배성혁> 반주까지도 그래야 되니까. 그래서 그걸 모르고 갔다가 큰 충격을 받고 제대로 된 뮤지컬을 가지고 준비해서 와야 되겠다. 이러다가 지금 세월이 이렇게까지 흘렀습니다. 예산 부분도 있고. 이래서 그런데 올해는 그래서 쇼케이스로 해서. 제2의 어쩌면 해피엔딩이 탄생할 수 있도록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고요. 또 올해 작품 다섯 작품 중에 지역 작품, 탁영금이라는 작품은 작년에 저희들이 그 아카데미를 운영하는데. 거기에 또 공부한 학생 출신이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또 리딩 공연 축제 하는데, 거기에 선정된 작품이에요. 그래서 선정된 작품이 올해는 창작 지원작으로 또 선정이 되어서. 모레부터 공연을 시작하는데, 큰 기대를 하고 있고. 그리고 어, 다시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공연은 우리가 알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내용이 아니고. 상상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결혼했다는 가정 하에 이야기를 또 만드는 작품이고. 또 성주라는 작품은 오래된 고택에 있던 신이, 그 집이 저걸 하는 바람에 전세인가. 이런 걸 빌려주는 바람에 쫓겨나게 됩니다. 거기에 있는 고스트가 쫓겨나서 서울에서 집을 구하러 가는 이야기라서. 다양한 작품들이 있어서, 보들레르라는 작품은 프랑스의 유명한 시인의 어떤 자유롭고 이런 시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다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 류연정> 재미있는 스토리와 또 다양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소개가 될 것 같습니다. 해외 초청작도 딤프는 재밌는 거 많이 가져오시는데, 올해 초청작은 어떤 작품 추천할 수 있을까요?
 
◆ 배성혁> 제가 저 인투 더 우즈는 사실은 세계적인 작품입니다. 인투 더 우즈는 손드하임의 작품이고. 이 작품은 한국에서도 굉장히 서울에서 많은 관객들이 와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인데요. 이 작품은 뭐, 딤프에서 정말 동성로에 가면 만 원의 행복이 오늘도 있거든요. 매일 있거든요. 6시부터 거기에 가면 표를 살 수 있는데 만 원에 볼 수 있다. 올해 9월 달에 웨스트 엔드에서도 무대에 서거든요. 우리하고 무대는 다르겠지만은 세트는 다르겠지만. 이 인투 더 우즈를 꼭 놓치지 말아주시면 좋겠다. 폐막작이고 또 공동 폐막작인 중국의 보옥이라는 작품은 제가 직접 중국에 가서 보고 왔습니다. 홍루몽. 중국 최고의 소설인 홍루몽을 가지고 뮤지컬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남자 주인공이 중국의 또 뮤지컬 스타예요. 그래서 예매도 첫날은 티켓 예매하는데, 폐막작이 티켓 예매하는데. 오전 내내 1위까지 올라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중국 작품은 관객들이 안 보거든요. 왜 이럴까, 보니까. 중국 현지에서 예매해서 중국의 팬덤 팬들이 이렇게 딤프에 오는. 그리고 작품도 이 보옥은 제가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데, 우리 한국 작품들이 긴장해야 되겠다. 너무 미학적인 것도 그렇지만 연출력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배우들도 뛰어나고 여자 주인공은 우리 딤프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 중국에서 3등 하고 와서 한국에서는 1등을 했거든요. 심사위원 점수는. 그런데 관객 점수에서 관객이 한국인들밖에 없다 보니까.
 
◇ 류연정> 조금 낮게 받아서.
 
◆ 배성혁> 낮게 받아서 3등을 했는데. 심사위원들은 한국 심사위원들이 1등 한 여자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가 딤프 뮤지컬 스타 되고 난 다음에, 그 해 바로 주인공으로 많은 공연을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보옥에도 나옵니다.
 
◇ 류연정> 딤프가 결국은 해외 관광객 유입과 관광화. 이런 부분에도 많이 기여를 할 수 있을 부분이네요. 네, 류연정의 마이크온은 지금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과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올해 또 축제에서는 재공연 지원 사업. 최초로 도입을 하셨죠?
 
◆ 배성혁> 예,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이 그 세계에서 있죠. 창작 뮤지컬, 그 나라의 새로운 뮤지컬을 만드는데. 가장 많이 만드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한국은 우리는 빨리 만들어서 바로 그 해에 올리든가. 그다음 연도에 올리고 하는데. 미국은 한 5, 6년 과정을 거쳐서 또 지방에 가서 지방의 관객들을 만나보고. 또 의견을 듣고 업그레이드하고. 안 그러면 대학교에 학생들한테 무대를 세워서 업그레이드하고. 이런 과정을 거치는데, 우리나라는 빨리 올리다 보니까 후원도 적고 하다 보니까. 적자가 엄청 나요. 그러면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사장된 작품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20주년 때는 이런 작품들을 다시 발굴해서. 딤프에서 지원해서 한국 창작 뮤지컬에 좀 우뚝 서게 한번 해보자. 이런 취지에서 올해 첫 시도한 프로그램인데. 희재라는 작품이 국화꽃 향기라는 원작입니다. 예, 베스트셀러인데. 이 원작을 가지고 만든 작품인데. 국화꽃 향기라는 뮤지컬을 만들어서 그 사랑받고 있었지만.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10년 동안 못 했어요. 그래서 올해 희재라고 이름을 바꿔서. 원래 거기에 나오는 노래 희재가 성시경 씨의 희재입니다.
 
◇ 류연정> 유명한 노래죠.
 
◆ 배성혁> 예. 그리고 또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고. 갈등 이야기고. 그럼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 이런 과정이라서. 굉장히 따뜻한 뮤지컬인데, 저희들이 올해 기대하는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 류연정> 네. 내용을 대부분 아실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듣기만 해도 슬플 것 같은. 눈물이 날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 김정화> 네, 그러면 이제 또 대구를 대표하는 이제 공연 축제로 발돋움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쉽다. 하는 점이 있을 것 같은데,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 있을까요?
 
◆ 배성혁> 이제 뮤지컬이라는 콘텐츠이기 때문에요. 가장 그 어느 도시도 하다가 실패하는 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예산 부분이고. 뮤지컬은 문화 예술이자 문화 산업이라서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스텝들 한 명, 한 명 다 봉사하는 게 아니고 다 돈이거든요. 인건비가 많이 들 것 같습니다. 인건비가 보통 뮤지컬 제작하면 50% 이상이 인건비입니다. 그래서 문화 산업에서는 고용 창출에서는 뮤지컬이 가장 좋다. 라는 게 그거거든요. 장기 공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예산 부분이 부족해서 많은 뮤지컬 축제들이 세계적으로 없어진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 저희들은 그나마 대구시의 의지가 있고. 또 국비도 받고 후원도 우리 이사분들 후원도 받아서 이렇게 20년을 유지하고 있고 했는데. 아쉬운 거는 아직도 딤프가 이런 시라든가 이런 데 지원을 받지 않고 자립을 할 수 있는, 대구가 기업이 대기업이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후원사를 구하기가 참 힘들고. 이제는 딤프가 20년 되었으니까. 서울의 후원사들을 대기업들을 좀 찾아다니면서 좀 받아야 해서. 자립을 해야지만이 좀 자유롭습니다. 이게 시 예산이 들어가고 국비가 들어가고 모든 게 제재를 받거든요. 그 뮤지컬이라는 장면은 정말 자유로워야 되는데.
 
◇ 류연정> 그렇네요. 문화 예술의 분야인데.
 
◆ 배성혁> 그런 면에서 좀 아쉬움이 계속 남고 있고. 두 번째는 가장 큰 건데, 대구 지역의 창작 뮤지컬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그리고 문화 산업으로 꽃을 피우기 위해서도. 가장 기본인 게 전용 극장입니다. 아까도 잠깐 제가 방송 들어오기 전에 뭐, 대구가 지금 3위로 떨어지고 4위까지 떨어진다는데. 오페라하우스가 또 이렇게 리모델링 하니까, 당연히 그렇게 될 수밖에 없어요. 사실은 대구 뮤지컬이, 부산에 제가 개인적인 회사가 있을 때. 부산에 지사가 있었습니다. 있었는데 대구 시장의 4분의 1이었어요. 
 
◇ 류연정> 맞습니다.
 
◆ 배성혁> 15년 전만 해도. 왜냐하면 부산 관객들, 울산, 창원 관객들, 대전 관객들이 대구 와서 다 봅니다. 그런데 이제는 부산의 전용 극장이 1,800석짜리가 생기니까. 대구 관객들이 부산이 먼저 하고 장기로 하니까. 부산 가서 다 보는 거예요.
 
◇ 류연정> 그렇죠. 부산시장이 커졌습니다.
 
◆ 배성혁> 그래서 이거는 뭐, 대구시에서 아무리 대구가 그래도 문화예술의 도시라고. 자존심을 지금 챙길 게 아니고. 이거는 전용 극장이 해결되지 않으면은 이길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샤롯데 극장이 있고 할 때. 우리나라에서 18년 전부터 뮤지컬 전용 극장을 만들자고 제가 이야기를 하고. 전용 극장은 도심에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지 쇼핑, 관광, 숙박이 다 해결이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제일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 류연정> 네, 민간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전용 극장이 꼭 필요할 것 같다. 대구 시민들이면 공감하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우리 대구가 뮤지컬 도시라고 앞에 소개해 드렸는데. 타이틀에 뺏기지 않게, 좀 좋은 발전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저희 정규 방송은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유튜브 유튜브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조금 더 이어가겠습니다. 정규 방송은 내일 이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배성혁, 김정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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