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종전 MOU 전문 공개…"60일 동안 호르무즈 통행료 면제"[오늘아침]

美, 종전 MOU 전문 공개…"60일 동안 호르무즈 통행료 면제"

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쟁 종식과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60일간의 최종 합의 협상 개시 등이 담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 MOU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양해각서에는 이란 핵무기 금지와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안, 미국의 대이란 제재 완화와 등이 담겼지만, 통행료 없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60일로 한정해 향후 통행료 부과 여지 논란도 예상됩니다.

양해각서에는 미국이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최소 3천억 달러, 우리 돈 약 465조 원 규모의 이란 재건·경제발전 계획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직접 투자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이란이 똑바로 행동한다면 사람들이 이란에 투자를 원할 경우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제재 완화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 행동을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美 연준, 금리 동결…금리 전망은 엇갈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가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를 이유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비해 여전히 높다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는 향후 금리 방향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체제에서 금리 인하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귀국길 오른 李 대통령…트럼프와 골프 약속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골프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순방을 마치고 귀국 비행기에 오른 뒤 공개한 SNS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꼭 함께 하자"고 거듭 말했다며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약 90분 동안 한반도 평화와 한미 관계를 논의해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한미 관계는 단단하고 영원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관위' 국정조사 계획서 오늘 본회의 처리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합니다.

여야는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과 조사 계획을 의결한 뒤 중앙선관위와 각급 선관위를 대상으로 45일간의 국정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투표지 50% 축소' 지침, 중앙선관위 보고도 없었다

연합뉴스

투표용지 인쇄 비율 하한을 50%로 낮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방선거 지침 변경안이 정작 중앙선관위에는 보고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BS노컷뉴스가 확보한 '중앙선관위 의안대장'에는 올해 6월 1일까지 해당 지침 변경안은 물론 제9회 지방선거 종합관리지침 자체에 대한 보고 기록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은 해당 지침의 존재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뒤에야 알게 됐다고 밝힌 가운데, 투표용지 50% 축소 결정 과정은 국정조사와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를 통해 규명돼야 할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봉쇄 시위'서 남성 자해 소동

개표소였던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봉쇄 시위 현장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17일) 오후 10시 24분쯤 "여기 있는 사람을 다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며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다 자신의 팔을 그었고, 기동대가 흉기를 빼앗아 제압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자해 의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