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보는 앞에서 홈런 작렬!' 이정후, 코리안 더비 시즌 4호 폭발…김하성은 1볼넷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의 맞대결에서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KBO 리그 키움 시절 선배 김하성(애틀랜타)이 보는 앞에서 시원한 홈런을 날렸다.

이정후는 18일(한국 시각) 미국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2회말 애틀랜타 공격에 앞서 내린 비로 재개되지 못해 다음날 서스펜디드로 치러진 경기에서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 이후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당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 홈런)을 작성한 바 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린 이정후는 시즌 타율 3할3푼1리(248타수 82안타)를 유지했다. 시즌 28타점, 37득점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전날 1회초 1사 만루에서 중견수 뜬공 희생타로 타점을 올렸다. 다음날 재개된 경기에서 3-2로 앞선 3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애틀랜타 선발 그랜트 홈스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호쾌한 타구를 날렸다. 이정후는 4-2로 앞선 5회초 2사에서 바뀐 좌완 딜런 다드의 초구 시속 150.7km 몸쪽 높은 싱커를 놓치지 않았다. 벼락처럼 날린 스윙에 타구는 시속 약 165km로 약 114m를 날아갔다.

샌디에이고 송성문. 연합뉴스


김하성은 이날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머물렀다.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8푼5리(59타수 5안타)가 됐다.

다만 애틀랜타는 46승 26패로 내셔널 리그(NL) 동부 지구 1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승 43패로 NL 서부 지구 4위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 송성문은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송성문은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에 7회말 대수비로 나서 1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상대 4번째 투수 크리스 로이크로프트의 시속 145.3km 커터를 공략했다. 2루수 글러브를 맞고 우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로 만든 뒤 후속 타자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송성문의 1할9푼6리(46타수 9안타)로 올랐고, 팀은 6-1로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38승 35패로 NL 서부 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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