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이 다음달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역사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육박물관의 명칭을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역사관으로 변경하고 체험·교육 중심 기관으로 탈바꿈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전시 중심의 박물관 기능에서 넘어 지역 문화유산 교육과 체험 교육 기능을 강화한 복합 교육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대구교육박물관은 지난 2018년 개관 이후 기획 전시, 2만 2천여 점의 유물 확보, 폐교 아카이브 구축 등 교육 역사 자료의 보존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돼 왔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체험과 참여 중심 교육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에 기능을 집중한다.
개편되는 교육역사관은 교육 관련 자료의 조사·연구 및 전시 관리뿐 아니라 교육과정 기반 탐구·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교급별 지역 문화유산 탐구·체험 프로그램 보급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학생들이 지역 교육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개편은 대구교육의 역사와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교육역사관이 살아있는 배움의 공간이자 지역 교육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교육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