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다이빙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을 3개월여(93일) 앞두고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섰다. 한국 다이빙은 지난 2022년 항저우 AG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8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한국 다이빙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AG 대비 국외훈련을 위해 전날 오후 일본으로 떠났다. 대표팀은 최혜진 선임지도자의 인솔 아래 김수지(울산광역시체육회) 등 선수 7명과 지도자 2명, 트레이너 1명까지 총 11명으로 꾸려졌다.
대표팀은 오는 29일까지 AG 다이빙 경기가 열리는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27~28일 예정된 AG 테스트 이벤트에도 출전해 최대한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 대표팀에는 한국 다이빙 유일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이자 항저우 AG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김수지 외에도 2012년부터 2023년까지 태극마크를 달았던 '베테랑' 김영남(제주도청) 등이 포진해 있다. 항저우 AG 은메달리스트인 김영남은 군 복무를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3년 만에 친동생 김영택(제주도청)과 두 번째 AG 출격을 앞두고 있다.
다이빙 대표팀의 최혜진 선임 지도자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들의 기술 완성도 향상과 AG 경기장 적응이 주요 목표"라며 "지난해 동계훈련 때부터 연마해 온 고난도 기술과 입수 완성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