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이번엔 金!…韓 다이빙 간판 '김수지·김영남' 뭉쳤다

발 빠른 현지 적응 훈련…93일 앞두고 日으로 출국

김수지가 지난 2023년 7월 20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줄결승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다이빙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을 3개월여(93일) 앞두고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섰다. 한국 다이빙은 지난 2022년 항저우 AG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8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한국 다이빙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AG 대비 국외훈련을 위해 전날 오후 일본으로 떠났다. 대표팀은 최혜진 선임지도자의 인솔 아래 김수지(울산광역시체육회) 등 선수 7명과 지도자 2명, 트레이너 1명까지 총 11명으로 꾸려졌다.
 
대표팀은 오는 29일까지 AG 다이빙 경기가 열리는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27~28일 예정된 AG 테스트 이벤트에도 출전해 최대한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한민국 다이빙 대표팀. 대한수영연맹 제공

현 대표팀에는 한국 다이빙 유일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이자 항저우 AG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김수지 외에도 2012년부터 2023년까지 태극마크를 달았던 '베테랑' 김영남(제주도청) 등이 포진해 있다. 항저우 AG 은메달리스트인 김영남은 군 복무를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3년 만에 친동생 김영택(제주도청)과 두 번째 AG 출격을 앞두고 있다.

다이빙 대표팀의 최혜진 선임 지도자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들의 기술 완성도 향상과 AG 경기장 적응이 주요 목표"라며 "지난해 동계훈련 때부터 연마해 온 고난도 기술과 입수 완성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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