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19일부터 특별시민과 대화…시민주권정부 밑그림 그린다

창업·문화관광·여성·농수산·노동 등 5개 분야 현장 소통
제안 의견 시정 운영 반영…정책 결정 과정 시민 참여 확대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나주·목포·여수 등지에서 '시민 민형배가 특별시민에게 듣습니다!'를 주제로 특별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민형배 당선인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통합특별시의 방향과 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현장 소통에 나선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행정이 이를 실현하는 '시민주권정부'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취지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나주·목포·여수 등지에서 '시민 민형배가 특별시민에게 듣습니다!'를 주제로 특별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설명회 형식을 벗어나 통합특별시의 주요 정책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창업, 문화·관광·스포츠, 여성, 농림축산·해양수산, 노동 등 시민 관심이 높은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민형배 당선인은 각 분야 시민과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정책 제안을 듣고 토론할 예정이다. 시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이를 이행하는 시민주권형 소통 모델을 통합특별시 운영 전반에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첫 일정은 19일 오전 10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글로벌 100대 창업도시 함께 설계하다'를 주제로 창업가와 전문가, 시민들이 통합특별시 창업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22일에는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문화·관광·스포츠 분야 대화가 열린다. 23일 목포에서는 여성 분야, 24일 여수에서는 농림축산·해양수산 분야, 25일 광주에서는 노동 분야 특별시민과의 대화가 차례로 이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포스터에 담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행사장 규모에 따라 참석 인원은 제한될 수 있다.

윤난실 시민주권위원장은 "통합특별시는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라며 "특별시의 주인은 시민인 만큼 정책의 출발과 결정권 역시 시민에게 있으며 시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따르는 게 시민주권정부의 실현"이라고 말했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이번 특별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제안들을 종합해 향후 통합특별시 시정 운영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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