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BS 김한영 기자,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보도로 이달의 기자상

한국기자협회 제429회 이달의 기자상 선정
5·18 희화화 논란부터 기업 대응까지 사회적 파장 조명

광주CBS 김한영 기자

광주CBS 노컷뉴스 김한영 기자가 심층 추적한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보도가 한국기자협회가 시상하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18일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429회(2026년 5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광주CBS 김한영 기자의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와 사회적 파장 추적' 보도를 지역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기자의 보도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5월18일 텀블러 이벤트 홍보 과정에서 '탱크데이'와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확산한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해당 표현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진압을 연상시키는 '탱크'와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축소·은폐 과정에서 나온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발언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 기자는 논란의 발단과 확산 과정을 최초 보도한 데 이어 오월단체와 지역사회의 반발, 불매 움직임, 정치권 대응, 스타벅스 측의 사과와 후속 조치까지 사회적 파장을 연속 보도했다.

지역 현안으로 시작된 사안을 전국적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리며 기업의 역사 인식과 사회적 책임 문제를 환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8편이 선정됐다. 취재보도1부문은 TV조선의 '김용남 국회의원 후보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과 MBC의 'GTX 삼성역 철근 누락'이 공동 수상했다. 취재보도2부문은 채널A의 '호르무즈 추적보도-나무호 피격 무전 입수'가 선정됐다.

경제보도부문은 경향신문의 '배드뱅크 상록수 약탈금융 실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서울신문의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SBS의 '산불 카르텔'이 각각 수상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목포MBC의 '내가 먹은 김, 어떤 물로 만들었나'가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429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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