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배우 김수현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를 상대로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은 씨는 최근 자신의 SNS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개월동안 '이제 곧 된다', '곧 깜빵간다', '곧 송치된다' 하면서 간절히 기다렸던 결과들이 순식간에 나오고 있다"며 "제가 김세의를 고소한 10건이 전부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김세의에게 허위사실로 말도 안 되는 공격을 당한 다른 분들의 고소 건도 줄줄이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김세의가 구치소로 넘어가면 영치금 가압류 신청을 통해 빵 하나도 못 사 먹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씨는 가세연의 경영권 확보 절차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세연 지분 50% 최대주주 자격으로 가세연 임시이사 선임 신청을 했다"며 "인용되면 다음 절차는 다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자신을 둘러싼 대북송금설, 중국인설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해 온 가세연 측과 대응하는 과정에서 회사 지분 50%를 확보했다.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 대표의 보수를 0원으로 정하는 등 경영권 분쟁을 이어왔다.
실제로 은현장은 지난 1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세의가 구속되자마자 제가 그 다음 날 임시 이사 청구 소송을 바로 진행했다"며 "절차가 마치면 가세연 채널에 있는 모든 영상을 다 삭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세의가 감옥에 나왔을 때 돌아갈 곳이 없게 만드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며 "분명히 회사로 돌아와 또 사이버 레커 짓을 할 것 같아 이를 막기 위해 회사를 빠르게 장악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지금 경찰, 검찰에 계속 다니면서 이런 일은 김세의 혼자서 한 짓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관련된 사람들 또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은 씨는 김수현 팬들을 향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저는 김수현 씨도 그의 팬들도 싫어하지 않는다"며 "SNS를 통해 일부 욕하는 누리꾼들이 있는데 팬들이 호응하지 말아달라. 제가 법원, 검찰을 다니는 이유가 제 사건 때문에 가는 게 아니다. 김세의 영상 5년 치를 확보하고 분석하는 등 원하는 자료가 저한테만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김수현 씨를 싫어했으면 이런 걸 했겠느냐. 김수현 씨 사건과 관련해 저를 자꾸 부른다"며 "제가 시간이 없어도 가고 있다. 가지고 있는 자료는 어느 누구한테도 주지 않고 검찰한테만 주려고 저만 가지고 있다. 김수현 씨가 잘 되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4일 김수현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