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른바 생활밀착형 '우산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 사업인 '리본(RE:BORN) 우산'은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대여하고 폐우산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현재 송내역과 중동 행복주택, 내동 렉스타운 등 3곳의 우산수리센터에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자원 재활용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우산 수리 2만 7천여 건, 폐우산 기증 1만 1천여 건, 무료 대여 8800여 건 등 누적 이용 실적은 4만 7천건을 넘어섰다.
부천시는 지난해부터 '폭염 속 그늘'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과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양우산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두 1480개의 양우산을 비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계절성 재난에 대응하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산 복지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