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자, 2년 6개월 실형…"어떤 선처도 없다"

그룹 에스파. 연합뉴스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카리나와 윈터를 대상으로 딥페이크(AI 기반 합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판매한 자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대구고등법원 제1형사부가 카리나와 윈터의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해 수익 목적으로 판매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 실형 선고와 함께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대한 7년간의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SM 측은 비단 딥페이크 범죄 건뿐 아니라 "아티스트 관련 악성 게시물 및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성폭력처벌법, 정보통신망법, 전기통신기본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기관에 지속적으로 고소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카리나와 윈터가 속한 그룹 에스파는 지난 22일 두 번째 정규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레모네이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위를 차지했고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 SM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힌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카리나, 윈터의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 영리 목적으로 판매한 사건 관련 피고인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7년 취업 제한 명령 등의 유죄 판결이 선고되어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팬 여러분의 제보와 국내외 주요 플랫폼(더쿠, 인스티즈, X(옛 트위터), 디시인사이드, 네이트판, 엠엘비파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일베저장소, 보배드림, 에프엠코리아, 네이버, 다음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히 위 사건을 비롯한 딥페이크 관련 사건들에 대해 지난 분기 공지와 같이 유의미한 결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티스트 관련 악성 게시물 및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성폭력처벌법, 정보통신망법, 전기통신기본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기관에 지속적으로 고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증거를 확보하였고, 플랫폼사∙기관 등의 도움을 받아 익명의 게시자들의 신원을 특정해 나가고 있으며, 악성 루머∙허위사실 유포∙성희롱∙조롱 및 왜곡 콘텐츠 제작과 배포 행위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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